감귤은 껍질이 얇아서 배송 시 자체 무게로 인하여 무르고 터질 가능성이 있고 보관이 쉽지 않습니다. 보관방법과 드시는 요령을 알려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람나다.
첫째: 박스를 뒤집어서 개봉을 한다.
택배로 도착한 감귤을 박스에서 뒤집어서 꺼내서 터지고 무른 감귤을 골라낸다. 귤의 무게로 밑에 있는 귤들이 눌려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 터지고 무른 감귤부터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.
둘째: 소금물에 담아서 닦는다
소금물(굵은 소금이 좋음)에 감귤을 담아서 약2~3분간 담아논 후에 꺼내서 키친타월이나 마른 행주로 깨끗이 수분을 제거한 후 (소금물의 소금의 양은 1L당2큰 술로 짭잘할 정도의 양이면 됩니다)2~3시간 나두어 습기를 제거한다.
셋째: 새 박스에 신문지에 싸서 담아놓다
새 박스의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놓고 감귤을 담는다(너무 빡빡하게 담지 마세요) 바닥에 다 깔고 다시 신문지를 올려놓고 다시 감귤을 올려놓는다. 즉, 신문지는 습도조절에 더없이 좋습니다. (박스안에 신문지-귤-신문지-귤 이렇게 담아주시고 박스 옆에는 통풍구를 만들어 주세요)물론, 감귤 하나씩 싸서 박스에 담으면 더 좋습니다만…..
넷째: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한다
통풍이 잘되는 베란다나 냉장고의 시원한 곳에 두시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고 썩지 않습니다. 귤은 냉장고에 보관하면 신맛이 강해지고 단맛이 약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실온에 보관하면 신맛이 부드러워지고 단맛 또한 강해지니 서늘한 곳에 보관해 두면 좋은 맛을 기대하실 수 있습니다. 또한 귤은 쉽게 얼어버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추운 겨울에 밖에 보관하시거나 김치냉장고, 냉장고에 장기간 보관하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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